안녕하세요?
자운대 고라니입니다.
현재 시각 2019/12/31 22:40
곧 있으면 새해가 밝습니다.
우와아아아아아아아앙앙
나이 한 살 더 먹을 생각하니까 벌써부터 기뻐버리는구만 ㅎㅎ
진지하게 여러분들은
2019년의 마지막 날을 어떻게 보내셨나요??
뭐 형님들은 다 잘생기셔서 여자친구랑 보내셨을라나 ㅎㅎ
참 보기 좋아요 ♥ (솔로 쵝오)
오늘 겁나 춥지 않았습니까?
...
오늘 새벽에 밖에 컵라면 먹으러 나갔는데 귀에 서리가 꼈더라고요.....
내일은 어떨까요?
.....
그냥 집에서 이불 덮고 귤이나 까드시는건 어떨까요?? 날씨 되게 안 좋네요;;
그래서 준비했음 새해의 시작 1/1 잉여롭게 사는 법 프로젝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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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1) 위장죠지기 프로젝트 - 오지게 먹는다.
지금 제야의 종소리 듣자마자 바로 편의점으로 달려가세요.
다람쥐 볼빵빵마냥 이것저것 사들고 집으로 돌아옵니다.
새해도 됐고 기분도 기모찌 한데 먹는 게 최고죠 ㅎ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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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2) 넷플렉스 프로젝트 - 잉여킹의 정석 (홍보 아님)
이걸 빼놓으면 잉여라고 할 수 없습니다.
보고 싶은 영화, 드라마, 애니 다 보십시오..
특히 넷플릭스에서 만든 영상이 짱입니다.
-> love + death & robot 갸꿀잼 극 추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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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3) 하루 종일 잠만 자기 - 잠이 보약이죠
오늘 뭘 하든 밤을 새보십시오.
죠지게 피곤할 겁니다.
관리자 - 이건 너무 당연하잖아?
자운대 고라니 - 시끄러 판단은 내가할거여
관리자 - ㅇㅋ;;
째....쨌든 피곤할겁니다? 하하 그걸이용해서 내일 하루 종일 자버리십시오.
그러면 1월 1일 증발~~ 갸꿀 ~~ (중간에 깨면 오지게 먹고 넷플릭스 시청 ㄱㄱ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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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4) 계획 세우기 - 응~안돼
마지막은 갑분계(갑자기 분위기 계획)이지만 한 번 짜 봅시다...
다들 '새해의 다짐' 이런거 하나씩 생각해놓지 않으십니까?
관리자 - 뭔데 갑자기 진지해짐?
자운대 고라니 - 리자야... 다 계획이 있는 거야
관리자 - 믿어도 됨?
자운대 고라니 - ㅇㅇ
관리자 - ㅇㅋ
다이어트, 금연, 헬스, 애인 사귀기 이런 식상한 계획을 말씀드리는 게 아닙니다.
어차피 '할놈할, 안할안' 이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닙니다. 이 단어는 약간 인생의 교과서 같은 느낌???
저 고라니가 말씀드리는 건 무엇인고 하니 작은 계획을 세우라는 뜻입니다.
◆다이어트
살을 빼고 싶다 -> 식단을 조절한다 -> 내일은 뭐 먹을지 생각한다 -> 내일 아침 점심 저녁 식단을 생각한다. ->
실천한다.
◆금연
단숨에 끊는 건 힘들다 -> 한 달 주기로 흡연량을 정한다.(흡연량을 서서히 줄인다.) ->
1주일 단위로 정한다. -> 하루 단위로 정한다. -> 내일 몇 개비를 필지 정한다.
◆헬스
3대 몇칠지를 정한다. -> 몇 개월 안에 원하는 무게를 칠 수 있을지 정한다. -> 한 달에 얼마나 헬스를 해야 하는지 정한다 -> 일주일 단위로 계산한다 -> 하루 단위로 정한다. -> 내일 몇 시간 동안 운동할지를 정한다.
◆애인 만들기
다이어트를 한다 -> 동시에 금연을 한다. -> 동시에 헬스를 한다.......................
관리자 - 장난까심?
자운대 고라니 - ㅈㅅ...근데 이 방법이 효과 있긴 함. 내가 실제로 겪었음
관리자 - 그래서 지금 뭐하는 중?
자운대 고라니 - 잉여 짓 중
관리자 - 나가라 그냥 =@(', ')
...님들아 이 방법 진짜 효과 있습니다.
기준치를 정해놓고 당장 내일부터 얼마나 할지를 정해놓는 게 '당장 내일부터 금연!' 이런 것보단 좋습니다.
물론 저는 내년부터 잉여 짓만 하면서 살 거기 때문에 계획 따윈 없습니다.
그치만 여러분들의 잉여력을 낮춰드리고 싶은 착한 고라니의 마음이었습니다. ㅠㅠ
이만하고 글 마치겠습니다.
감사합니다 ^3^♥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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